군은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해 농가들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특산품의 규격출하로 유통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포장재 제작지원사업은 표준규격 출하를 위한 골판지 상자, 지대, P.E, 비닐 등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비를 일부 보조하는 것으로 군비 및 자부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60여농가에 포장재 박스 20만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고성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생산자, 작목반 및 가공·판매업자 등에 한하며 신규 신청자 우선 지원 및 생산자 및 가공·판매업자 자체 포장재 개발 제작·사용여부 확인, 전년도 재배면적, 생산량, 매출실적, 자부담 능력 등 신청농가 및 업체여건을 고려해 3월 중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5여농가에 35만매 포장재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디자인을 고성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색감, 네이밍, 포장 재질 등을 통일해 소비자가 보았을 때, 신선하고 건강한 고성을 알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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