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양양군 만들기에 ‘온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3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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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0세 이상 어르신 4530명, 가가호호 방문검진 1960명 목표 치매조기검진 진행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 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에 나선다.

치매는 암,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2020년 기준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율은 양양군 8.37%로써 전국 7.23%, 강원도 7.87%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중앙치매센터 추계 60세 이상 양양군 치매 유병률은 2018년 8.14%, 2019년 8.23%, 2020년 8.3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양양군은 올해 사업 목표를 60세 이상 노인 치매 조기 검진자수 4,530여명, 만 75세 노인 검진자수 325명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이는 각각 60세 이상 인구의 38%, 만 75세 대상자 407명 중 80%에 해당하는 목표량이다.

양양군보건소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치매안심센터 등 수행인력 20명을 지정해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에 사업 안내 및 가가호호 방문 검사, 인지선별 검사, 치매의심 대상자 정밀검진 의뢰,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안내 등 ‘찾아가는 가가호호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가정방문을 통한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확인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협약 전문의가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또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 수칙도 안내한다.

‘치매 예방 수칙 3·3·3’은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3권 : 즐길 것 3금 : 참을 것 3행 : 챙길 것이다.

한편 2019년 8월 개소한 양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치매환자 쉼터운영, 송영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권성준 양양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개선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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