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산물 택배 6만6000건 지원…올해도 계속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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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3만건 지원…농업인 비대면 판로 확대
▲ 춘천시청
[뉴스스텝]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농업인 유통비용 경감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택배 판매를 확대하고 춘천농산물의 인지도 강화 및 홍보를 위해 추진한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525개 농가에 농산물 택배 6만 6,000건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만건으로 지원은 택배비의 50%다.

택배 1건당 2,000원 한도이며 1년간 연 25건 이상 500건 이하로 작년대비 지원한도가 2배 늘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직거래하는 관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다.

지원 품목은 지역 생산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이며 축·수산물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인 거주 및 농지 소재지에 있는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동 지역의 경우 근화동, 강남동, 신사우동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관내 농산물의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유통비용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단계 축소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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