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3372억원 투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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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코로나19의 안정적 극복과 농업인 경영안정 및 식량안보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업 육성’을 목표로 9개분야 70개 단위사업에 3,372억원을 투자한다.

?‘사람, 생태, 환경 중심의 농업 확산’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산, 친환경농업직불제 등 6개 사업에 1,370억원을 지원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가치를 높인다.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 유통 및 소비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 친환경농자재 공급,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 친환경 가공·유통시설 등 8개 사업에 86억원을 지원 특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2,694명에게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가 생산·유통을 견인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량안보 대응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벼 영농자재 지원, 수용성 규산지원, 잡곡산업 기반조성 등 7개 사업에 67억원을 지원 강원쌀 및 잡곡 등 안정적 식량생산 등으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한다.

‘강원쌀 가공·유통 확충’을 위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 산지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 강원쌀 홍보 마케팅 지원, 대량소비처 차액지원, 공공비축미곡 매입 등 11개 사업에 399억원을 지원 강원쌀 가공을 위한 시설현대화 등 가공산업 육성으로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쌀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판로확대 등 소비시장의 교섭력을 높이며 공공비축미곡의 안정적 매입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원감자 등 밭작물 육성’을 위해 감자주산지 명품생산, 강원감자 자조금 조성, 고랭지감자 수급안정, 고령농업인 농작업비지원, 유기질비료지원 등 13개 사업에 525억원을 지원 강원도 대표 작물인 감자의 광역화·규모화로 안정적 생산으로 감자시장의 주도권 확보 및 수요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대형농기계 임대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 주산지 농기계 지원 등 8개 사업 127억원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지원 확대로 농업인의 농기계이용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농업기계 폐차지원을 확대한다.

‘재해대비 보험 확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에 95억원을 지원 농업분야 재해보험 지원 확대로 피해지원 현실화를 통해 향후 피해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인력 수급안정’을 위해 인력지원센터운영, 농촌고용인력지원, 외국인계절근로자 편익지원 등 4개 사업에 14억원을 지원 특히 2022년에는 각종 선거 등으로 어느때 보다도 농촌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범도민 일손돕기를 확대해 적기 영농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가뭄 등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 수리시설 개보수, 대구획경지정리, 배수개선, 재난사각지대 해소 등 12개 사업에 689억원을 지원 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를 통해 가뭄 및 홍수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를 위한 강원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 기반 확충 및 소비유통망 강화, 농업인력 확보 등 많은 시책들을 추진한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농업인과 강원도민이 공감하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9개분야 70개 단위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소비가 생산·가공·유통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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