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 163천㎡를 관광지로 지정받은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는 도로 주차장, 안내소, 화장실 등의 공공편익시설을 비롯해 트리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 휴양문화시설 등을 짜임새 있게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강원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16억여 원 등 총 58억여 원이 투입되어 도로 교량, 주차장 등은 조성됐고 이번 안내센터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주요시설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다.
‘어흘리 산림관광 안내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총 10억원을 들여 연면적 221.97㎡,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내부에는 공중화장실과 안내소, 외부에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등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인근의 대관령 박물관, 치유의 숲, 대관령 소나무숲길, 대관령 옛길, 강릉의 걷는 길 등 다양한 산림자원 콘텐츠와 연계되어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은 대관령 권역의 산림관광 활성화 및 안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의 전문인력이 2월경부터 배치되어 숲길 안내 등의 주된 역할을 수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강릉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원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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