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덕포 행복주택건립사업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10:17:26
  • -
  • +
  • 인쇄
2024년 준공 목표, 영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강원도와 협업해 추진하는 ‘영월덕포 행복주택 건립사업’ 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해 5월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도와 병행해, 설계용역 공고를 통해 올해 2월 설계사업자 선정 및 사업대상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월읍 덕포리에 총 1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젊은 계층에게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설계는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만큼, 기존 임대주택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희망 하는”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특히 젊은 층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된 평면 및 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해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인구 유출방지 및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덕포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영월읍 덕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덕포 지구 내 약 50가구의 주택 및 체육공원 등의 근린생활시설 조성,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약 400여 가구도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또 강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영월의료원의 신축 이전, 주거와 상업용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 등이 덕포개발 사업에 포함되어있다.

군 관계자는 “덕포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향후 덕포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젊은 청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정주여건에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