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12:42:23
  • -
  • +
  • 인쇄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올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化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758개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 운영 중이며 지난 2년간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자 발생 없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지난 ‘04년부터 시행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력의 성과로 보이며 강원도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1개소에 과속방지턱 설치 등 설치, 안전속도 정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117대 설치,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를 위한 옐로카펫 150개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준수하도록 도로환경 및 시설 개선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가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위반차량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호구역 내 자주 일어나는 불법적·관행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이로 인한 인근 주민 및 차량통학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승하차구간 지정을 확대하고 보호구역 내 노외주차장 및 공유주차장 도입 등을 시행해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년도 4월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이 기존 학교 및 유치원뿐 아니라 지정권자인 시장·군수가 조례로 지정하는 시설도 가능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보호구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