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집중발생에 따라 군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응급복구 및 중장기 정비 사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부서 및 읍·면 직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85개소에 대해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의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해빙기 대책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로 24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운영 및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정균 경제건설국장은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기별 급경사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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