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반려견 유치원으로 인생 2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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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제이슨 주니어를 둘러싼 팽팽한 대립
▲ 사진 제공 : KBS <이웃집 찰스> 영상 캡처

[뉴스스텝]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328회에서는 캐나다에서 온 제이슨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웃집 찰스’ 프로그램 최초로 주인공과 반려견이 함께 출연했다.

최원정 아나운서와 홍석천, 사유리 모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 베일리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는데 훈훈한 분위기 때문인지 베일리도 성공적인 첫 방송국 견학을 마쳤다.

캐나다에서 온 제이슨은 영어 선생님, 원어민 소개업을 거쳐 호프집까지 운영하던 능력자이지만 3호점까지 내며 승승장구하던 사업이 폐업 절차를 밟은 뒤 창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졌다고 한다.

제이슨은 우여곡절 끝에 아내 수경과 함께 지난해 반려견 유치원을 창업했다.

이곳저곳에 쌓인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다가 “똥 치울 사람이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라며 농담을 던질 만큼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제이슨의 집에서도 밖에서도 24시간 강아지에 둘러싸인 행복한 일상이 공개된다.

유기견 공고를 보고 입양하게 된 베일리, 이제 제이슨 부부에게 자식과 같은 존재가 됐다고 한다.

제이슨은 베일리를 만나기 전에 키웠던 강아지 또한 유기견이었을 만큼 평소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단순히 입양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게 유기견들을 입양한 가족들을 모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제이슨 부부의 모습에 패널 홍석천은 존경을 표했다.

농장에서 즐기는 솥뚜껑 삼겹살 파티 도중 난데없는 장인 장모의 ‘손주 타령’이 시작되는데 결혼 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아내 수경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아내를 비롯해 처가의 2세 압박 서로 좁혀지지 않는 생각 차이로 인해 갈등의 골은 깊어만 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 최초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웃집 찰스’ 제이슨 편은 3월 8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32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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