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4월 속초시가 겪었던 산불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자체의 산불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면서 직원 모두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금을 하고 작지만 성의를 보태고자 피해 지자체에 성금 각 3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정성훈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에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며 속초시 관계자는 “피해를 경험해 본 입장이어서 저절로 심정이 헤아려지며 당장 주민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위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복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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