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8 06:12:15
  • -
  • +
  • 인쇄
강릉시·소방청,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와 소방청이 18일 오후 3시 강릉시청에서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국 6만여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 심리안정 등 복지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강릉에 건립되는 소방심신수련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올해부터‘26년까지 총 472억원을 투입해 주문진읍 향호리 3번지 일원에 연면적 10,760㎡, 지상6층/지하1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협약서에는 수련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강릉시와 소방청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있다.

소방청은 건립사업 시행 주체로서 올해 확보한 예산 2억원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실시설계를 거쳐 건립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강릉시는 수련원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제반 행정절차 및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대상지에 수련원 건립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고 소방청과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지원인력도 파견했다.

향후 수련원 공사에 발맞춰 필요한 진입도로·도로선형개선,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소방공무원의 안식처가 될 수련원 건립의 첫 단계인 만큼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강릉 북부권의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소방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