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전파, 반파 등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3월과 4월 2개월분의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산불 진화 시 각 가정에서 사용된 소방용수 사용분도 감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해가구에 대해서는 피해 접수 내용에 근거해 일괄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불 진화에 사용된 소방용수는 3월 31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산불 발생 전 3개월 동안의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초과 사용량에 대해 감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시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상수도 점검을 실시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만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요금 감면이 피해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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