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08:41:22
  • -
  • +
  • 인쇄
도내 첫 사례, 민·관 공동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
▲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원주시를 비롯한 5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원주시와 원주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동아제약, 용마로지스는 3월 17일 원주시청에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내 첫 사례로 코로나19 등으로 폐의약품이 늘어나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민·관이 공동협력해 해법을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약국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면 참여 기관·단체는 약국 내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폐의약품 수거 환경 구축과 정기적인 수거처리를 총괄 담당하게 되며 원주시약사회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수거될 수 있도록 회원 약국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동아제약는 폐의약품 수거함 및 수거용 봉투 지원을 맡으며 용마로지스는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보관한 후 시로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원주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첫 민·관 공동협력으로 시민의 편의성 제고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