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족 자조모임은 자살로 사별한 유족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960년대 영미권 국가들로부터 시작되어 자살유족 치유에 중요한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에 걷기, 나들이, 원예 등 야외활동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모임에 참여한 유족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상반기에는 북부권역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북부권분소에서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남부권역의 유족을 위해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차량 지원 제공한다.
장재석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남겨진 유족들이 자조 모임을 통해 아픔을 공감하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족들이 건강하게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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