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에 인명피해 막은 평창군청 공무원, ‘평화도시 평창 시민상’ 수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8 09:30:57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28일 평창군은 최근 대화면 주택화재에서 빠른 판단력과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초동진화로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군청 공무원 2명에게 ‘평화도시 평창 시민상’을 수여했다.

행정과 소속의 두 직원은 지난 3월 15일 대화면 하안미리 도로변 주택에서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신속히 소방서에 신고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르신을 구조하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가스통을 치우고 마당의 수돗물을 이용해 초동진화에 힘쓰며 사고발생 이십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평화도시 평창 시민상’은 희생정신과 의로운 행동으로 인류평화를 실천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에 붕괴 직전 교량의 차량 통제와 제수변 안전조치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던 주민 6명에게 최초로 수여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진용 행정과장은 “위험천만한 화재 현장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통해 평창군민의 시민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