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지하수의‘미네랄 분포도’를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9 08: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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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수자원의 우수성 홍보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체 수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하수의 ‘먹는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물의 건강성과 관련이 있는 미네랄 함량을 조사하고 분포도를 만든다.

지하수에는 강우와 대수층의 수리지질학적 조건에 따른 화학적·생물학적 상호작용의 결과로 많은 무기물질이 용해된다.

용해된 무기물질인 미네랄은 생명유지를 위한 인체의 필수영양소이나,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로 섭취해야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지하수, 먹는물공동시설, 지역지하수 수질측정망, 마을상수도 지하수 등의 수질검사 시 수질기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주요 미네랄 함량을 추가로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GIS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이를 도식화해 미네랄 지도를 작성하고 지역별 미네랄 함량 경향성을 도출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와 관련 정보는 해당 시군 담당 부서와 공유하고 도민이 모두 알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 미네랄 분포도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도내 수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하수 개발 등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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