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 고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31 10:06:48
  • -
  • +
  • 인쇄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이용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조성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이용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어장관리법 제1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르면 면허허가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어장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3년을 주기로 1회 이상 청소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어장환경의 효율적 보전·관리로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을 조성하고 어업권자의 어장 관리의무 이행 지도로 행정적 불이익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9일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자체적으로 어장 정화활동을 추진 하도록 독려했다.

법적의무대상 어장은 수산업법 제8조에 의한 면허어업 수면과 동법 제41조 제3항에 의한 허가어업 수면으로 양양지역에는 면허어업 51건, 허가어업 8건 등 총 59건, 2,224ha의 어장이 개발·운영 중에 있다.

올해 정화대상 어장은 10개 어장 306.64ha이다.

이중 현북면 하광정리지선 11.25ha는 2022~2023년 면허양식장이용개발계획 대상어장으로 내년 6월 말까지, 강현면 물치지선 등 나머지 9개소 295.39ha 어장은 3년 주기에 해당되어 금년도 청소기한 내에 어장정화를 마무리해야 한다.

청소 의무자는 의무이행 기간 내에 수중 오·폐물과 폐어망, 어구류 등을 수집 해 폐기처리하고 결과사진과 폐기물 처리증명서 등을 군에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법적 의무사항인 어장청소를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기한 내에 어장 정화·정비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