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 준비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0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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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오는 7월부터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간편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개시 이래 지금까지 총 605억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최근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 출시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형 상품권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가맹점에서 휴대폰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4월 한달 가맹점 모집과 함께 QR코드를 제작하고 5월~6월 가맹점별 어플 설치 및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을 완료,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우선, 카드형 가맹점의 20%, 360개소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0곳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동해시는 올 하반기부터 동해사랑상품권의 유통 확장성을 위해 택시 모빌리티 사업과 함께, 충전식 시내버스 교통비 지불 기능을 추가한 동해페이 교통카드 출시 등 생활 밀접형 상품권 기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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