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투리 땅 주차장으로 탈바꿈.주차난 해소 일등공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6 13:52:20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올해도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인제군은 지난해 사업비 2억 3천 4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5개소, 북면 3개소, 기린면 2개소 등 총 10개소에 67면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인제읍 양우아파트 일원 26면, 합강아르미소 일원 9면, 기린면 기린체육공원 일원 150면으로 총 3개소 185면 조성에 8억 8천 500만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지역 주차난 완화와 주거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대부분 주택가나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가까이에 있어 도로변 불법 주차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차장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빈 터로 두었을 때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 구조물 설치로 주거환경이 저해되는 사례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실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마을미관까지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형 인제군 도시개발 1담당은 “버려진 공간을 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켜 토지 효율도 높이고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