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스마트시티 혁신기굴 발굴사업 공모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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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새활용 시키는 최초의 플랫폼 ‘해치우자’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중 ‘시민주도 리빙랩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주도 리빙랩형 사업은 지역 군민이 주도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실증사업이다.

최근 양양군은 서핑과 새로운 해변문화를 찾아 방문하는 MZ세대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로 수입 병맥주 등 주류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처리하기 위한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함께 늘어나는 도시문제를 주목, 소비주체가 스스로 만든 쓰레기를 지역 기반으로 새활용 시키는 최초의 플랫폼인 ‘해치우자’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특히 원재료의 특성상 타 쓰레기 대비 처리비용이 높아 수거처리업체의 회수기피 및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수입 주류병은 연간 20만병 이상 발생되는 등, 적재속도가 빨라 일상적인 수거시스템으로는 소화가불가한 상태다.

‘해치우자’자원순환사업은 이러한 지역문제에 착안해 수거와 보상, 새활용 및 지역 환원에 필요한 전 프로세스를 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 주체인 지역민·관광객·지자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은 물론, ESG 등 부가적인 사회적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양군은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종합평가에서 전국 5개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국비 최대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최정 전략교통과장은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매립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선순환 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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