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군민의 목소리 담긴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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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인구활력 정책 발굴 목적으로 공모 추진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의 인구 유입을 위해 군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정주여건 개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천군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인구활력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일까지 20일 동안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주제는 홍천군 인구활력 정책 분야로 결혼·임신·출산·육아·청년·노인 분야 등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 일자리 창출에 관한 대책 방안 기타 인구활력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전에는 14건이 응모했으며 홍천군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1점과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4단계 선순환 트랙 사업’이 선정됐다.

홍천군의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의 4단계 선순환 정착을 통해 미혼 남녀에게 결혼 기대감을 부여하고 결혼 인구 증가에 비례하는 출산율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우수상은 ‘홍천군 인구유입 요인에 대한 제안’이 선정됐다.

공장 및 대학 유치에 대한 홍천군의 인식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홍천군의 위치적 장점을 살려 각종 규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장려상은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 ‘홍천군 시내버스 및 지역버스 활성화’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복지 제공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연봉리-홍천읍내-갈마곡리를 잇는 순환형 왕복버스 운영으로 이동의 편의성 개선을 제안했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홍천군의 인구활력 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공모하신 아이디어는 부서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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