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재활용품 품질개선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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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자원관리도우미 채용…5월부터 10월까지 운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5월부터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단독주택 자원관리 도우미를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과 동시에 지친 일상을 재충전하기 위해 청정 이미지의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발생 역시 많아지고 있지만 분리 ·선별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군은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와 선별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공동·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모두 26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를 채용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읍·면마다 차등을 두어 배치할 계획으로 읍·면별 모집공고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는 소속 읍·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점에서 재활용 품목을 사전 선별하게 되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적극적인 군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올해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정착에 주력할 예정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는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부터 시행됐으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시행 중이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워 라벨을 제거하고 부피를 줄여 뚜껑을 닫고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에 배출하면 된다.

분리 수거대가 없는 곳은 봉투에 담아 따로 배출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관광객 방문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정리 등 거점수거지점 주변 환경정비를 함께 시행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지키기에 주력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늘리는 한편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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