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 75ℓ로 축소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5 10:46:18
  • -
  • +
  • 인쇄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위해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 홍천군,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 75ℓ로 축소 추진
[뉴스스텝] 홍천군이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을 75ℓ로 줄인다.

홍천군은 올해 초 개정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의 개정 사항을 반영, ‘홍천군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 사항은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을 기존 100ℓ에서 75ℓ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5월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천군에서 사용되는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은 75ℓ로 바뀌며 새롭게 제작돼 5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장영옥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홍천군에서는 총 2만 2,305t의 폐기물이 처리됐으며 이 중 생활폐기물은 54%인 1만 2,200t을 차지하고 있다.

종량제봉투는 지난해 총 151만 1,850매가 판매됐으며 100ℓ 종량제봉투는 전체의 23%인 35만 3,590매가 판매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