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하면 주민들의 휴대폰이나 집전화로 전화가 울려 마을 방송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방송의 종류는 전화 녹음방송, TTS방송, 문자방송, 전화 ARS방송이 가능하며 기존 재난마을방송 장비 21대를 연계해 통합 방송이 가능하다.
또한 고령자를 위해 주민용 앱 설치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며 일반전화를 받듯이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고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자동 재발신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4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행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방송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 교체 등에 소요되는 예산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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