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재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09:16:11
  • -
  • +
  • 인쇄
행정협의체 등 시민 거버넌스 소통 강화로 문화도시 지정 도전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와 속초문화재단은 지난해 제4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관문을 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속초시만의 특색 있는 핵심사업의 개선 등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올해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나선다.

그 첫 단계로 속초시는 21일‘2022 속초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 전반의 문화적 협치 체계 강화를 위해 행정협의체와 시민 거버넌스와의 협업과 소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속초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민거버넌스와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널리 알려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패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에 있는 만큼 속초시와 문화재단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이해와 참여 확대 및 민·관 협력구조 강화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선정 시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 2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속초시는 오는 6월말 문화도시 공모를 신청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해 지속가 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속초문화재단과 함께 차질 없이 공모를 준비해 올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대모빌리티혁신센터’개소, 모빌리티 산업 이끌 연구·기업지원 거점

[뉴스스텝] 달성군은 현풍·유가읍 첨단산업단지(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경북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가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2023년부터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천안시, 도심 속 세계인의 댄스 퍼레이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뉴스스텝]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