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 예산이 제1회 추경에 추가 편성됨에 따라 2022년 집행예정 사업비 113억원을 모두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낙후지역 도민들의 정책 소외의식 확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한 특별회계 예산을 재원으로 2021년 ~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제1단계 사업으로 12개 시·군 3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3년 간 도비 249억원을 포함해 총 53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지역산업 육성 8개, 일자리 창출 7개, 공간혁신 6개, 문화관광 4개, 인재육성 4개, 생활인프라 개선 3개 분야로 도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2년차인 2022년에는 화천 오음마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스카이 전망대 조성 사업 등 6개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복수 행정부지사는 “강원도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험 및 지역불균형 문제는 도의 존립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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