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나물 채취시기 입산자 실화 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1 08:57:25
  • -
  • +
  • 인쇄
산불종사원 관할구역 이동 순찰 강화
▲ 삼척시, 산나물 채취시기 입산자 실화 예방 총력
[뉴스스텝] 삼척시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산나물 채취 시기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중점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80여명의 산불종사원을 투입해 관할구역 이동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사법경찰이 포함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무단 입산자, 화기를 이용한 취사행위 등을 수시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채취행위가 범법행위임을 홍보하고 무분별한 불법 임산물 굴·채취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넓은 입산 통제구역을 감시하기 위해 산림사업체와 민·관 합동으로 드론단속반을 편성해 드론 8대를 운용해 무단입산과 소각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할 방침이다.

이달 23일에는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근덕면 장호리 일원에서 홍보 전단·홍보 물품 등 배포, 현수막 게시, 드론 단속 등을 통해 입산자 실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입산 통제구역 출입과 산주의 동의가 없는 산나물 채취가 범법 행위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산불 취약지와 관광지 등 주요지점 40개소에 게시해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며 소각, 화기 취급, 무단입산, 불법 임산물채취 등 불법행위로 적발되면 과태료, 사법처리 등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증가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