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100주년 어린이날 행사 올해도 취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0:02:30
  • -
  • +
  • 인쇄
거리두기 해제됐지만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위해 취소 결정
▲ 양양군청
[뉴스스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주기’가 조치가 해제됐지만 양양군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군은 참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코로나19 유행 위험이 끝났거나 종식됐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올해 제100주년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양양군이 주최해 송이조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어린이날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면서 완전한 일상으로 가는 분위기가 강해질까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어린이들의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높고 증상도 성인보다 위중한 편이라 단체 대표자들과의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내린 결정인 만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양양군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 등 어린이를 위한 드림페스티벌 행사를 열어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2주 차 행사 프로그램

[뉴스스텝]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주 차에 들어서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특히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엑스포 현장은 지난 20일 개장 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2주차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사 이진규의 환상적인 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5차 중학생자녀 가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특강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연 속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

광주 서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강연

[뉴스스텝] 광주 서구는 2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 주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이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