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8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5 10:19:51
  • -
  • +
  • 인쇄
기본요금 3300원 → 3800원…물가·유류비 고려 2019년 이후 3년만의 인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오는 28일 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3년만으로 기본요금을 현행 33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현행 거리요금은 133m당 100원, 시간요금은 시속 15km 이하 운행 시 33초당 100원이며 심야할증은 20%, 1회 호출요금은 1,000원이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 차량 관리비, 유류비, 인건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 택시업계의 어려움과 운송원가 상승 등을 고려한 결과다.

군은 최근 강원도에서 통보받은 택시 운임·요율 결정내용을 토대로 양양군의 여건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기본요금 500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오색지역 구간요금도 함께 고시했다.

오색지역 구간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색-주전골 1만원 오색-흘림골 구간 15,000원 오색-오색령 20,000원 오색-백담사 60,000원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양양군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인상 후 3년만으로 택시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기본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택시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2주 차 행사 프로그램

[뉴스스텝]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주 차에 들어서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특히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엑스포 현장은 지난 20일 개장 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2주차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사 이진규의 환상적인 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5차 중학생자녀 가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특강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연 속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

광주 서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강연

[뉴스스텝] 광주 서구는 2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 주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이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