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선물, 치매가 있어도 따듯한 가정의 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2년 넘게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면서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초기검진 및 예방프로그램이 축소 또는 제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활동 감소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의 선물 캠페인은 4개 선물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선물 ‘치매자가진단테스트 이벤트’는 스마트폰에서 치매 체크앱을 깔고 본인 또는 부모님의 검사 결과를 저장하고 캡쳐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인증하면 된다.
두 번째 선물 ‘부모님 동반 치매검사받기’는 5월 중 부모님과 함께 홍천군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세 번째 선물 ‘행복한 기억 남기기’는 치매어르신과 사진을 찍고 장식해 인증하면 된다.
네 번째 선물 ‘행복한 추억 심기’는 치매 파트너가 치매 어르신 집을 방문해 꽃화분 심기 활동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 및 똑똑꾸러미가 제공된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이 치매관리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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