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양양읍 서문리 ‘친환경 아카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9 13:07:58
  • -
  • +
  • 인쇄
주민 주도의 마을 생활환경과 경관 개선 위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2년 서문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세대 공감의 서문 여는 가꿈 아지트’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양양읍 서문리 주민과 지역 내 학생이 마을 생활환경과 경관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친환경 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골목 쓰레기 문제 해결 리빙랩’은 서문리 마을의 오랜 고민이었던 골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생활 불편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문제해결 방법을 의미한다.

총 4회차로 진행되는 ‘골목 쓰레기 문제 해결 리빙랩’은 강릉시의 예비사회적기업 커피박공장과 협력해 서문리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쓰레기 문제 해결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알아보는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주민들이 서문리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 참여한 서문리 주민 10여명은 마을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종류와 분리수거, 불법투기 실태를 확인하고 집하장 위치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남은 교육 기간에는 주민들이 토론을 통해 직접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아카데미’의 또 다른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양양 바다를 살리는 폐서프보드 업사이클링 의자 제작’에서는 양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양양의 관광 특화 자원인 서핑의 부산물, 폐서프보드를 재활용해 의자를 만든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양양고등학교 미술 동아리 학생 9명과 첫 수업을 진행했으며 6월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펜 드로잉 작가로 활동 중인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이 폐서프보드를 활용한 아트웍과 의자 제작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직접 폐서프보드 가공과 아트웍 드로잉 등에 참여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폐서프보드 의자는 향후 설치할 서문리 주민 거점 공간인 ‘가꿈 아지트’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시의회,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뉴스스텝] 경산시의회는 9월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곡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행복요양원"을 방문했다.이날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행복요양원은 2016년 설립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20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건강

대전시‘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뉴스스텝] 대전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울진교육지원청,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 운영

[뉴스스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