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인구소멸 대응 위한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2:11:21
  • -
  • +
  • 인쇄
살기 좋은 영월 구현 위한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정책 모색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이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2021년 영월군 인구는 9개 읍·면 중 귀농귀촌 인구가 많은 무릉도원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인구감소대응 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우리군 지역 여건 종합분석 및 자체진단을 하고 일자리·경제·교육·보육, 정착 정주여건 개선 등 6대 분야의 자체사업을 발굴해왔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중간지원조직·군민의 공동대응을 통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실행가능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구시책 추진협의회는 군 지난해 성과와 2022년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10년간 매년 1조원씩 투자되는 정부예산인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투자 계획을 논의와 인구감소 대응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은 강원남부 디지털 요양병원 ? ICT 통합 돌봄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테스트베드 조성 등이며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살기 좋은 영월 구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영월군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홍영기 위원장은 “지방소멸도시 지정은 우리 지역이 위기라고도 볼 수 있지만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지역의 민·관·학이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2주 차 행사 프로그램

[뉴스스텝]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주 차에 들어서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특히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엑스포 현장은 지난 20일 개장 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2주차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사 이진규의 환상적인 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5차 중학생자녀 가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특강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연 속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

광주 서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강연

[뉴스스텝] 광주 서구는 2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 주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이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