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철 영농 가뭄대비 철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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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약한 기상 가뭄 발생에 따른”
▲ 강원도청
[뉴스스텝] 2022년 5월 4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도내 6개월 평년대비 강수량은 영서지방이 78.9% 영동지방이 66.2%로 현재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영월, 정선, 양양 7곳에 약한 기상가뭄이 발생했으며 19일까지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도내 영농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2022년 5월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지원 사업인 밭작물가뭄대책, 밭기반정비,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의 26개 지구에 예산 262억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대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봄철 영농 가뭄대비를 위해 18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지난 4월 21일 가뭄대비 관계자 회의를 진행해 가뭄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도내 저수율은 80% 이상으로 정상 범위 수준으로 유지중이며 밭토양유효수분도 평균 80% 이상으로 정상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18개 시·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당부했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6월 예상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해 강원도 내 발생된 약한 기상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현재 약한 기상가뭄이 발생된 지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뭄 상황을 확인해 국비 추가 확보 등 예산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가뭄 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복진 농정국장은 “기상청에서 6월 중 약한 기상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가뭄대비를 위한 국비 추가 확보 및 도 예비비 적기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영농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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