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및 교류협력의 지속성 유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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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분야의 비정치적 교류협력사업 지속 모색 등
▲ 강원도청
[뉴스스텝] 급변하는 대외정세 및 코로나 19로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서 강원도는 비정치적 분야의 교류협력과 청년 오픈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의 끈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청년 평화 오픈랩 프로젝트’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인천시와 함께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평화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도협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해 왔으며 한반도 평화 및 남북교류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평화경제 실행 방안을 제안 받아 세미나 및 컨설팅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문제가 주요 사회이슈인 만큼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오픈테이블을 통한 정책 의제·아이디어 발굴 및 지속가능한 남북교류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로 교류협력이 어려운 가운데 강원도는 비정치적 분야인 사회문화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남북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동해북부선 복원사업 및 착공에 즈음해 철도를 통해 북방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강원도 미래상을 조망한 철도여행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MBC를 통해 방영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속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엿보는 기회인 동시, 금강산청년선 및 평라선 등 미공개 되었던 11개 역사와 명승지 등이 소개되는 이례적인 작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하반기에는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영상 제작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과 국제정세 변화로 남과 북의 교류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 가능한 협력사업을 통해 남북관계의 신뢰와 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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