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축구경기 중 쓰러진 춘천시민 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6 1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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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5월 12 21:19분경 춘천시 동내면거두리 거두농공단지내 축구장에서 축구경기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고 16일 밝혔다.

‘축구경기 중 가슴에 공을 맞은 뒤 쓰려졌다’는 다급한 신고와 동료가 가슴압박을 실시했다고 119신고를 접수 받았다.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한 바 동료가 기도 확보 중이였으나 쓰러진 환자는 맥박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양수진 구급대원은 바로 가슴압박 실시 후 1차 제세동기를 실시했으나 환자가 맥박이 잡히지 않았다.

119구급대원들은 다시 가슴압박 1사이클 추가 실시 후 두번째 제세동기를 실시하자 환자가 미간을 찌푸리는 등 맥박이 잡히기 시작했다.

의료지도를 병행하며 구급차내에서 추가 심정지 가능성을 우려해 정맥로 확보 등을 실시하였며 심정지 환자는 병원도착 전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의식과 건강을 회복했다.

양수진 구급대원은 “또 한분의 시민의 생명을 구함에 소방공무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다”며“환자분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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