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부터 택시요금 인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7 15:16:24
  • -
  • +
  • 인쇄
복합할증요금은 18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인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의 택시운임·요율이 지난 2019년 9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다시 조정돼 23일 0시부터 인상된다.

이번 조정은 지난달 열린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강원도가 변경된 택시 운임·요율 결정내용을 양구군에 통보해왔고 이에 양구군도 지방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0시부터 택시 기본운임은 35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2㎞를 초과해 운행할 경우 적용되는 거리운임과 시속 15㎞ 이하로 주행할 경우 적용되는 시간운임이 함께 적용되는 복합할증요금은 종전의 133m당 18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거리운임은 133m당 100원, 시간운임은 33초당 100원으로 동결됐다.

또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과 사업구역 밖으로 운행할 경우에 적용되는 군계 외 할증도 조정 없이 종전과 같이 20% 할증 적용 그대로다.

그리고 택시를 호출할 때 지불하는 호출요금도 현재와 같이 1천 원이다.

복합할증요금은 택시사업자의 공차 운행으로 인한 수입 보존을 위한 것으로 택시 호출에 따른 운행 특성상 높은 공차율과 유류비 부담 증가를 고려했다.

신대범 도시교통과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요금미터기 검정을 완료해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택시요금 인상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돼있던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대모빌리티혁신센터’개소, 모빌리티 산업 이끌 연구·기업지원 거점

[뉴스스텝] 달성군은 현풍·유가읍 첨단산업단지(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경북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가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2023년부터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천안시, 도심 속 세계인의 댄스 퍼레이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뉴스스텝]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