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명지리 마을에서 빨간 앵두와 함께 추억이 익어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0:03:06
  • -
  • +
  • 인쇄
5. 20. ~ 25일까지 현북면 명지리에서 앵두따기 체험행사 열려
▲ 양양군청
[뉴스스텝] 빨갛게 앵두가 익어가는 요즘,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 앵두마을에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앵두따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명지리는 2014년부터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위한 ‘앵두사랑 축제’를 진행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축제 개최를 못했던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축제를 대신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지리는 집집마다 앵두나무가 많은 특색 있는 마을로 주민들은 이렇게 알알이 맺힌 빨간 앵두를 매개체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멋과 새콤달콤한 농촌의 맛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체험은 20일부터 25일까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다만 앵두 소진 시 체험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앵두따기 행사와 관련한 기타 사항은 명지리 염덕기 이장님께 문의하면 된다.

염덕기 명지리장은 “지금 명지리는 봄볕에 앵두가 한껏 새콤달콤한 맛이 들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명지리 앵두따기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시의회,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뉴스스텝] 경산시의회는 9월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곡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행복요양원"을 방문했다.이날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행복요양원은 2016년 설립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20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건강

대전시‘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뉴스스텝] 대전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울진교육지원청,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 운영

[뉴스스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