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애항·수산항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10:02:49
  • -
  • +
  • 인쇄
배낚시, 투명카누, 요트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 양양군 남애항·수산항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기’
[뉴스스텝] 양양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어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양양군의 남애항과 수산항 2개 어촌마을은 각각 2002년과 2013년에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자료에 따르면 남애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883명이 방문했으며 3천62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02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남애항은 1980년대 추억의 영화 ‘고래사냥’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어촌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남애어촌휴양체험마을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풀장 스킨스쿠버, 바다 스노쿨링, 맨손 물고기잡기, 배낚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과 10월에는 ‘릴레이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수산물 활용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수산항 또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6,380명이 방문하며 6천450만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요트마리나 시설과 연계한 요트승선 체험을 비롯해 투명카누, 선상낚시, 해초비누 만들기, 미역쿠키 만들기 등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성공적 사례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수산항은 어촌체험객 외에도 쏠비치,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방문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 홍보를 통해 어획고 감소와 인력 유출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9월 모든 시설공사 완료 예정

[뉴스스텝] 청주시는 민선 8기 현안사업 중 하나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 구상 이후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확정해 신속하게 추진했다.2023년에는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경상원, 추석 맞이 상권 점검 나서…남양주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물가 안정, 안전 대책 마련 등 종합 점검을 위해 25일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소상공인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세균 부회장,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골목형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과 남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아산시 온양2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4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창구 운영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2동은 지난 25일 온천20·21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4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창구’를 운영했다.이번 상담창구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복지제도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건강관리, 중독·자살 예방 교육 등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유해조 동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상담창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