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건물에너지효율화 공사비 최대 100% 무이자 융자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8:00:20
  • -
  • +
  • 인쇄
▲ 제로에너지건축물 개념도

[뉴스스텝] 도봉구가 서울시와 함께 민간 건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은 고효율 기자재(단열창호, 단열재 등)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승인일이 15년 이상 된 건물과 주택이다. 주택의 경우 직전년도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시공비용의 80%에서 최대 100%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며,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조기 상환 수수료는 없다.

융자 한도는 건물의 경우 최대 20억 원(제로 에너지건축물 취득 시 최대 30억 원), 단독주택은 5백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이다.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4월 11일까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지원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공사의 적합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융자지원은 공사가 끝나면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사업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민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교육지원청, 수능 당일 관계기관 합동 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수능 당일인 11월13일 17시 이후 교육지원청 관계자, 성주경찰서,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사와 합동으로 성주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수능 종료 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

고령군 새콤달콤 맛있는 “명품 고령딸기” 첫 수확

[뉴스스텝]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무안군의회는 11월 13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기본소득’과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의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