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리 등 일상생활 문제…도봉여성센터가 해결법 강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7:50:17
  • -
  • +
  • 인쇄
올해 집수리 전문가 과정, 내 차 관리법, 자전거 수리 총 3개 교육 개설
▲ 도봉구 지역 여성이 집수리 전문가 과정 교육을 듣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성생활기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2021년부터 도봉여성센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생활기술 향상은 물론, 기술 활동을 통해 경제활동까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개설 교육은 ▲집수리 전문가 과정(입문/심화) ▲언니차가 알려주는 내 차 관리법(입문/심화) ▲자전거 수리 워크숍 총 3개다.

대상은 생활기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 여성 또는 기술 활동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도봉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 여성이다. 신청은 도봉여성센터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현재 자전거 수리 워크숍 교육을 모집 중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일까지다.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3일이다.

다른 과정에 대한 자세한 교육 내용과 신청 일자 등은 도봉여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4년간 ‘여성생활기술교육’은 지역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수강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한 수강생은 “평소 궁금했지만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았던 유용한 정보와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생활기술교육’은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 교육을 넘어 취‧창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 전문가 양성 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