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 행정절차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07:55:07
  • -
  • +
  • 인쇄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 체결 후 타당성조사 착수
▲ 조감도

[뉴스스텝] 강릉시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4일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신규사업에 대해 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업추진 가능성을 객관성·전문성을 갖춘 전문기관이 검토하는 단계로서, 총사업비 약 716억 원이 투입되는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타당성 조사 완료 후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등 협의에 들어가 2028년까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강릉시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일원을 잇는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를 조성하여,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