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박열의사기념관' 찾는 일본학자·대학원생 방문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0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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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학자의 일행의 전시관 관람

[뉴스스텝] 최근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후세 다쓰지 변호사와 함께 일본인 독립유공자이며, 박열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정신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일본학자와 일본 대학원생의 방문이 이어져 박열의사기념관 측에서는 삼복 더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8월 5일에는 최순애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일행은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가네코 후미코 여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보면서, 가네코 후미코의 정신과 교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 문학박사인 최순애 도쿄대학 연구원은 오는 11월 8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여백의 봄’에 대한 강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강연 준비를 위한 자료 수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여백의 봄’은 일본 작가 세토우치 하루미가 집필한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평전이다.

이어 8월 7일에는 국민문화연구소 김창덕 회장의 안내로 일본 대학원 박사과정생 2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기념관을 방문하여, 가네코 후미코 여사에 대한 자료 수집를 수집했다.

이날 방문한 대학원생 가토 시호(加藤志歩 - 동경외국어대학교 박사과정)씨는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일본인이면서도 일본의 식민정책에 저항한 인물로, 그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큰 시사점을 준다”며 “이번 박열의사기념관 방문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토 시호 씨는 금번 학기에 ‘가네코 후미코 정신’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기 위하여 자료 수집차 방문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날로 기념관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인의 관람이 보다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내에 더욱 신경을 쏟아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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