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청사 외경 |
[뉴스스텝] 도봉구가 5월 한 달간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집중적으로 정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매월 환급대상자 발생 시 수시로 안내문 발송, 전화 연락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안내하고 있으나, 4월말 기준 4,188건 총 8천900여만원의 지방세 미환급금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구는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기간 중 환급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대상자가 사망했을 경우 주된 피상속인에게 통지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액 미환급대상자들에게는 유선전화, 방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미환급금 조회와 환급계좌 등록은 서울시 이택스, 위택스 AR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앱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도봉구 징수과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년 안에 지방세 환급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받을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소중한 재산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환급계좌 등록 시 계좌번호만 수집하므로,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물어보는 경우 전자금융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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