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6기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08:15:19
  • -
  • +
  • 인쇄
구민 대상 지구 환경, ESG 등 지속가능발전 핵심 이슈 강의
▲ 도봉구 제6기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2023. 5. 26. 도봉구청 위당홀)

[뉴스스텝] 도봉구가 2023년 5월 26일 '제6기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으며, 구민 15명이 함께해 최종 11명이 수료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공유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자 ▲1강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주요 개념인 사람 ▲지구환경(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번영(ESG) ▲평화 및 파트너십 등 다양한 주제로 7차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제6기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외국어대학교’가 협업하여 개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와 연계 진행되어 구민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는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려 지난 1년여간 자체 연구로 개발한 사업으로, 올해 1학기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직학부에서 ‘ESD 쟁점과 이론(1학기/2학점), ESD 현장실습 프로젝트(2학기/2학점)’ 과정으로 정식 편성되어 운영 중이다.

구민들은 '제6기 도봉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학점제'와 연계 운영되어, 지속가능발전의 수준 높고 심도 있는 이해와 함께,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통한 가치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평으로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그동안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대학 등과 협업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6기 수료생들이 지속가능발전대학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나누고 행동으로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