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ICT 접목한 스마트팜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08:15:14
  • -
  • +
  • 인쇄
1기수 교육생 25명 선정해 8.22~9.8 3주간 교육 진행, 총 6회 18시간 주 2회 운영
▲ 지난해 하반기 삼육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스마트팜 교육 모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도심농업분야의 핵심인 스마트팜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2023 서초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농사에 적용한 것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ICT기술을 활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미래형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서초 스마트팜 교육은 취미·입문반, 창업·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지역 내 스마트팜을 보유한 서울영동농협과 전문시설을 갖춘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먼저 서울영동농협에서 실시하는 취미·입문반 스마트팜 교육은 1기수 교육이 오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총 6회 18시간으로 주 2회 운영한다. 2기수 교육은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각 기수당 25명, 총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미·입문반은 스마트팜 이론 및 기본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재배기초 ▲스마트팜의 원리 ▲플러그트레이 상토 및 파종 ▲실내환경 작동 등 수강생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 환경관리 및 수확까지 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지역 내 서울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의지원으로 내곡동 소재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이뤄지며, 1기수 교육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 예약/신청배너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2기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서초구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초구청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10월에는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창업·심화반 스마트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중장년층을 위해 스마트팜 기업인턴쉽과정을 실시하여 미래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한 연암대학교와 ‘서초 스마트팜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연암대학교와 함께 했으며, 하반기에는 스마트팜 전문 강사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삼육대학교와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도심형 농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과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지역주민에게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