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름 해충 우리가 책임진다 주민자율방역단과 합동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08:10:34
  • -
  • +
  • 인쇄
보건소 방역 처리반과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매일 수시 연막소독과 분무소독
▲ 합동방역단 기념 촬영

[뉴스스텝] 금천구는 때 이른 무더위로 바퀴벌레, 모기 방제 민원 등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년도 대비 증가한 바퀴벌레와 모기 방역을 위해 보건소 방역처리반 2개 팀과 10개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구 전역에 매일 수시로 연무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방역 민원이 발생하면 방역처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방역을 실시하며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습지·배수로·정화조 등에는 모기 유충구제로 방역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7월 중순까지 3회에 걸쳐 방역처리반 2개 팀 과 주민자율방역단 50여 명이 함께하는 특별 합동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4개 팀으로 나누어 주택가, 공원, 시장, 상가, 역 주변 등 방역취약지역 중심으로 구 전 지역에 살충효과가 큰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나 올해 들어 개체 수의 급격한 증가로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러브버그 대처요령도 같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근린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에 있는 가로등주에 해충을 유인해 물리적 방법으로 방제하는 포충기 9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운동, 산책을 위해 자주 찾는 야외 활동공간에는 모기, 진드기 기피액을 분사하는 해충 기피제 분사기 6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해충 방제장비를 10대 이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특별 합동방역 및 방역취약지역 중심의 집중방역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