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익혀서 함께 실천" 도봉구, 참여‧실천형 환경교육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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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우수 환경프로그램 등 15,000명 대상 40여 종 운영
▲ 도봉구 제로씨(Zero-C) 발굴‧양성 교육 사진(2023. 7. 도봉구 도봉동청소년문화의 집)

[뉴스스텝] 서울시 유일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도봉구가 ‘배우고 익혀서 함께 실천하는’ 환경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구민 참여‧실천형 환경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수립한 제1차 도봉구 환경교육계획(2022~2026)에 따라 매년 ▲환경교육 ‘기반’강화 ▲생애주기 환경‘학습’ ▲‘실천’지향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강화 4개 영역에서 중점과제를 발굴‧선정해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와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비전으로 신규 6과제를 포함한 총 1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반 영역’으로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가 등을 양성하는 ‘도봉구 제로씨(Zero-C)’ 과정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

다음으로 ‘학습 영역’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도봉형 생애주기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등 12종의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교육’ 등 구민 15,000명을 대상으로 40여 종의 지역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환경교육에서 다소 소외됐던 어르신을 배려해 도봉환경교육센터 내 어르신 건강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어르신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후적응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

‘실천 영역’에서는 통‧반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생활밀착형 탄소공감마일리지 활용 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구는 통‧반장을 통한 주민 간 ‘탄소공감마일리지’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마지막으로 ‘협력 영역’에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소통‧협력의 도봉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봉형 참여‧실천의 환경교육’을 지역사회에 전파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맞춰 북부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환경교육 지원도 확대해나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환경교육도시 위상에 걸맞게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환경교육을 쉽게 배우고 익혀서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기반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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