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백두대간 트레킹 일반참가자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08:15:25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남북 화합과 교류 확대 및 민족평화를 위해 오는 9월30일 진부령 일원에서 2022년 백두대간 평화 트레킹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지역으로서 휴전선 일대의 군사작전과 군사시설 보호, 보안유지를 목적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향로봉 일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참가자격은 신청일 당일 만18세 이상 남·녀로 참가비 2만원을 내면 고성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사랑상품권 2만원이 제공된다. 참가비에서 환급되는 고성사랑상품권은 트레킹 대회 출발장소(진부령 미술관 뒤편)에 마련된 지역특산물 판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트레킹 세부 코스는 진부령 미술관 →(8km) 적계(향로)삼거리→(0.9km) 헬기장 → (2.1km) 김칠섭 중령 추모비 → (6.1km) 민통선 통제초소 (중식-법당광장) → (500m) 향로봉 중대 →(500m) 향로봉 정상 (기념사진 촬영)도착이며 왕복 36㎞로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코스설명 및 당부사항 전달, 걷기탐방, 기념 사진촬영, 흘리 지역특산물 판매로 군사보안을 위하여 행로봉 정산 도착 전 500m 지점에서 카메라 및 휴대폰을 수거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2022년 백두대간 평화트레킹 대회로 향로봉을 걸으며 민족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국에 닿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