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불안감 덜어주는 종로, 안심장비 지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08:05:41
  • -
  • +
  • 인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안심장비 3종 세트(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지원
▲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이달 28일까지 1인가구를 대상으로 '2024 종로구 안심장비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홀로 거주하며 범죄에 불안감을 느끼는 1인 가구, 스토킹 피해 가구 등에게 안심 장비를 제공하고 물리적 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지원품은 어디서나 집안 내외부를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CCTV’, 도어락 이중 잠금을 위한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했다.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가구라면 성별, 주거유형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법은 6월 28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거침입 범죄피해자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개별 문자 통보한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종로·혜화경찰서와 연계해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 범죄 피해 대상자에게 안심장비 3종 세트뿐 아니라 경찰 신고 기능을 갖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과 ‘디지털 도어록’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1인가구가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1인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