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 1동-1대학 다래마을 캠퍼스 '전통장 가르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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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발표식품에 관심 있는 주민 20여 명 참가
▲ 은평구 응암3동, 1동-1대학 다래마을 캠퍼스 '전통장 가르기' 운영

[뉴스스텝] 은평구 응암1동은 지난달 31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은평 1동-1대학 '다래마을 캠퍼스 전통발효식품 배움터' 1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통발효실품 배움터’는 2024년 응암3동 참여예산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전통장 가르기’가 진행됐으며, 전통발효식품에 관심 있는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전통장 가르기’는 다래마을 캠퍼스 1기 특별강의로 작년 11월에 직접 만들어 발효시킨 메주를 이용했다. 담근 전통장을 간장과 된장으로 가르고 메줏가루, 고추씨, 찐 콩가루 등을 고루 섞어 다시 항아리에 담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대 평생교육원 전문 교수진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전통장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전통장을 가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간 항아리에서 숙성과 발효를 거친 전통장은 11월 관내 취약계층 2백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통장 만드는 일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수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를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년에는 가정에서 전통장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만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장에 대해 교육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응암3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우리 전통 음식 문화의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앞으로도 다래마을 캠퍼스 2기, 3기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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